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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라이트 플랜> 줄거리, 등장인물, 그외 영화 정보들

by ♭♧※㏇ 2024. 1. 3.

플라이트플랜
플라이트플랜.2005년 개봉

영화 플라이트 플랜은 2005년 개봉한 조디포스터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점보 여객기 안에서 실종의 딸의 행방을 찾는 엄마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기타 영화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플라이트 플랜> 줄거리

 

주인공인 카일 플랫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면서 남편의 관과 함께 베를린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그녀의 어린 딸 역시 상실감이 큰 듯 보이기에 그녀는 딸에게 슬픈 감정을 되도록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자신이 왕년에 설계한 점보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게 됩니다. 하지만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난 후 옆에 있을 줄 알았던 딸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비행기는 엄청나게 크고 그녀는 차츰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비행기 안의 승객들에게 딸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딸을 보지 못했다는 말만 되돌아옵니다. 결국 승무원들과 함께 비행기 곳곳을 뒤지기 시작하지만, 워낙 비행기가 큰 탓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함께 탑승 중이었던 경찰 제이 카슨의 도움도 받으며 본격적으로 아이 찾기에 나서보지만 제이가 알아낸 것은 애초에 딸 줄리아는 탑승자 명단에 없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처음부터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은 카일 혼자뿐이었다고 했고, 그녀가 남편의 죽음으로 인하여 뭔가를 착각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격분한 그녀는 탑승권을 꺼내보여 주지만 역시나 자신의 탑승권만 있을 뿐입니다. 그녀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인식하고 기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기장은 승무원들에게 아이가 있을 법한 곳을 모두 찾으라고 지시하지만, 줄리아는 발견되지 않았고 카일은 화물칸을 뒤져보겠다고 하지만 무시당하고 맙니다. 와중에 한 아랍인이 범인으로 지목받게 되고 죄 없는 사람을 난처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기장은 카일에게 딸 줄리아 역시 남편과 함께 추락사했으며 함께 안치되어 있다고 말하고 난동을 부리는 카일은 결국 수갑을 찬 채 자리에 격리되고 맙니다. 자신마저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질 찰나, 카일은 딸이 이륙 전 창문에 그려놓은 하트를 보고 다시 정신을 차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는 비상착륙을 하게 되고 카슨이 범인임을 직감하게 된 카일은 비행기에서 내리려는 카슨을 못 내리게 막고 다시 딸을 찾기 위해 기내수색에 나서게 됩니다.

 

 

등장인물 조디포스터

 

1960년 11월 19일 미국출생이며 아역 출신으로 일찍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3살에 CF에 출연하기도 하였고, 연기는 8살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76년, 14살의 어린 나이로 마틴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 출연하여 어린 창녀역을 훌륭하게 소화하여 제4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1988년 <피고인>에 출연하여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1991년 조나단 드미 감독의 <양들의 침묵>에 출연하여 6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역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조디포스터는 30대 이전에 2번의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최초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써머스비>, <넬>, <매버릭>, <콘택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2002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패닉룸>에 출연하였고 흥행성공과 동시에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동성인 사진작가 알렉산드라 헤디슨과 결혼하였고 정자를 제공받아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습니다. 예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수재이며 외국어 능력도 특출하서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덕분에 본인이 출연한 프랑스어 더빙 대다수를 직접 한다고 합니다. 독일어와 스페인어도 알아들으며, 이탈리어는 회화가 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기타 영화 정보들

 

<플라이트 플랜>은 개봉 후 2주 연속 미국 박스 오피스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미국 항공승무원 협회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딸을 잃어버린 엄마가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인데, 극 중 승무원들의 모습이 다소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승무원 협회 회원 9만여 명이 집단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화흥행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못 미친 듯했습니다.

카일 캐릭터는 숀펜을 위해 쓰였다고 합니다. 조디 포스터로 캐스팅이 바뀐 뒤에도 카일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영화에 등장한 항공기는 E-474라는 가상의 항공기로 A380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주인공 카일이 설계한 기체라서 카일은 딸을 찾기 위해 일반 승객이 출입할 수 없는 곳까지 찾아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한줄평에서 '시공간적 제약을 긴장의 연료로 삼았다.'라고 했으며 박평식은 '꼼수라는 난기류를 만나 곤두박질치는 후반'이라는 평을, 유지나는 '조디포스터 장르로서 멋지지만 위험한 서사'라는 한줄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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