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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모히칸- 다시 봐도 감동인 추억의 명작

by ♭♧※㏇ 2024. 1. 18.

라스트모히칸 포스터
라스트 모히칸. 1992년 개봉

 

<라스트 모히칸>은 1992년 개봉한 전쟁과 사랑을 다룬 영화로써, 18세기 미대륙에서 벌어지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매들린 스토우가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마이클 만이 감독하였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영화의 배경, 영화의 여담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1757년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북아메리카 식민지를 두고 전투가 한창이던 때, 모히칸 족의 추장 칭가치국과 그의 아들 웅카스, 그리고 백인이지만 그들에게서 길러진 나다니엘은 전쟁과 상관없이 사슴을 사냥하며 지냅니다. 한편 영국의 소령인 던컨 헤이워드는 자신의 상관인 조지 먼로 대령의 두 딸 코라와 앨리스를 보호하면서 그의 요새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길을 안내해 줄 사람으로 마구아라고 하는 모호크족의 원주민이 동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구아는 프랑스와 동맹을 맺은 휴런족의 접자였고 그는 먼로대령에게 자신의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급박한 상황에서 나다이엘과 칭가치국 부자는 원주민들을 공격해 영국국 사령관의 두 딸과 헤이워드 소령을 구해내고 그들을 요새까지 호위해 주게 됩니다. 그 와중에 나다니엘과 먼로 대령의 큰 딸 코라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던컨 소령의 지속적인 프러포즈를 받은 상태이지만 대답을 망설이고 있던 코라는 그 짧은 순간 마치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처럼 나다니엘에게 푹 빠져 버립니다. 와중에 나다니엘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탈영하는 원주민을 도와줬다는 이유로 사형에 처해질 위기에 놓이게 되고, 전세는 영국에게 불리해져 대령은 자존심을 접고 항복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프랑스군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사와 가족들을 데리고 요새를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마구아 부족들을 그들을 호락호락 보낼 수가 없습니다. 복수에 타오른 그들은 떠나는 영국군들을 몰살하기 위해 매복해 있다가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 일로 대령은 마구아의 손에 죽게 되고 코라와 앨리스, 헤이워드 소령은 인질로 잡히게 됩니다. 그들을 구출하기 위한 나다니엘과 칭가치국, 그리고 웅카스의 목숨을 건 대결이 펼쳐집니다.

 

 

 

영화의 배경

 

영화의 배경은 유럽의 7년 전쟁이 아메리카에 영향을 미쳐 일어난 프렌치 인디언 전쟁이 일어난 175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미국 북동부에 식민지를 확보하고 이를 서부로 확장시켜 가고 있었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캐나다와 오대호 주변의 수많은 인디언 부족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고서 미시시피 강을 차지했으며, 수많은 요새와 무역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퀘벡에서 뉴올리언스에 이르는 거대한 초승달 모양의 제국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영국은 애팔래치아 산맥 동족의 좁은 지대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영국의 식민지인이 오하이오강 유역에 진출하기 시작하자 서부 일대에서 인디언과 모피 거래를 하고 있던 프랑스 식민지인과 인해 이해 대립이 생겨 정세가 긴박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식민지 보호를 위해 해군을, 이어 캐나다 정복을 위해 정규군을 파견하고, 프랑스는 인디언과 제휴하여 점차 영국과 프랑스 양국은 전쟁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1759년에 퀘벡, 1760년에 몬트리올이 각각 영국에 함락되고 1763년 전쟁이 종결되고 파리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로써 아메리카 대륙의 프랑스 영토는 영국과 에스파냐에 양도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영국 식민지의 단결과 자위력을 강화하고 본국(영국) 군사력에서의 의뢰심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와 미국 독립의 한 원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영화의 여담

 

영화는 미국의 작가인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5부작 소설 '가죽 스타킹 이야기' 중 2부 '모히칸 족의 최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원어로는 원작 소설과 영화 모두 '모히칸족의 최후 ( The last of the Mihicans)'이지만 한국에서는 '라스트 모히칸'이라는 어마어마한 오역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소설의 방대한 분량을 영화로 만들다보니 스토리가 굉장히 단순해졌지만 프렌치 인디언 전쟁에 대한 묘사와 당시의 제복, 총기류 묘사는 영화 고증이 잘 된 편이라고 합니다. 포격신이라던가 라인배틀은 삼십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 봐도 일품입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의 험준한 산맥에서 펼쳐지는 추격신은 넋을 잃고 보게 되는 클라이맥스이자 영화의 백미입니다. 또한 영화와 너무나 어우러지는 장엄한 OST는 들을 때마다 온몸에 전율을 일게 하는데, 제6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효과상을 수상했습니다. 원작과 영화의 차이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던컨 헤이워드가 코라에게 청혼을 했다 결국 거절당하는 장면이 나오며, 나다니엘과 코라, 던컨이 삼각관계를 이루며 대립하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던컨은 마지막에 호크아이 대신 불에 타면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와는 달리, 원작에서는 호크아이는 두 자매에게 전혀 이성적인 관심은 없었고, 던컨이 좋아했던 사람은 동생 앨리스이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앨리스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족을 이루고 잘 살아갑니다. 영화를 다시 보면 수려한 두 주인공의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이엘 데이 루이스와 매들린 스토우는 둘 다 당시 삼십 대였는데요. 다이엘 데이 루이스의 우월한 피지컬과 너무나 아름다워 눈을 뗄 수 없는 매들린 스토우의 미모를 감상하는 것도 영화의 재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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